'극지방에서 활동하는 원정대들이 입어도 될만한 방한복'. 아웃도어 업체 머렐이 올겨울 내건 슬로건이다. 이를 위해 머렐은 알래스카의 극한 기후에서 제품 테스트를 실시했다.

'머렐 알래스카 익스페디션(구스다운)' 재킷은 혹독한 추위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필파워(복원력) 800의 최고급 헝가리 구스다운을 썼다. 외피엔 고어 사(社) 최고급 윈드스토퍼 원단을 적용해 한겨울 칼바람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신축성이 좋은 라이크라 소재로 만든 이중 소매가 팔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걸 막아준다. 어깨·소매·겨드랑이 등 마찰이 잦은 부위에 강화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79만원.

'머렐 오리진 다운 재킷'은 허리 부분에 큰 호주머니가 달린 사파리 스타일의 덕다운 재킷.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길게 디자인돼 혹한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모자 부분에는 최고급 코요테 털을 붙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일반 패딩과 달리 누빔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둔해 보이지 않고, 정장이나 캐주얼과 함께 매치해 입을 수 있다. 55만원.

1 이 정도 ‘중무장’이라면 제 아무리 매서운 겨울바람이라 하더라도 파고들 틈이 없어 보인다. 2 머렐 ‘알래스카 구스다운 재킷’. 3 ‘캐주얼 방한모자’. 4 여성용 워커 ‘에머리 레이스’.

하체 보온도 중요하다. '머렐 구스다운 팬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방풍 스트레치 원단에 내마모성이 우수한 케브라(Keblar) 소재를 더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바지 전체를 사선형으로 박음질해 날씬해 보인다. 허리 부분은 밴드로 만들어 입었을 때 편안하다. 25만원.

몸을 따뜻하게 감쌌다고 끝이 아니다. 손발이 꽁꽁 얼면 한기를 더 많이 느끼게 된다. 머렐 여성용 워커 '머렐 에머리 레이스'는 풀그레인 가죽과 천연 돈피 스웨이드를 사용해 투박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내부에도 보온 소재를 넣어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준다. 충격을 흡수하는 에어 쿠션 중창이 들어 있고 신발 뒤틀림 방지 기술인 아치 생크 기능을 적용해 착용감이 편하다. 옷 스타일에 따라 부츠 스타일로 연출해도 되고 접어서 신을 수도 있어 일석이조. 11만9000원. 남성용 등산화 '머렐 아이스클로우'는 강화 우레탄 소재의 워터프루프 쉘을 장착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물, 눈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신발 내부에는 항균, 항취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준다. 17만9000원.

'머렐 캐주얼 방한모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퍼 소재를 적용한 '고소모(귀마개가 달린 모자)' 스타일의 제품. 머리 전체를 보호해줘 한겨울 야외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따뜻하고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머리 뒷부분에는 사이즈 조절이 편리한 고무밴드가 부착돼 있다. 색상은 브라운, 머스터드 2종. 6만5000원. '머렐 바라크라바'는 촉감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탁월한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난 모자. 착용했을 때 눈 부위를 제외하고 머리부터 목까지 완전히 덮는 스타일이다. 보온성이 우수한 투톤 니트 소재를 더해 외부로부터 추위를 완벽하게 차단해 주는 혹한기용 방한 아이템. 색상은 갈색과 회색 2종. 3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