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24시간 깨어 있는 도시'로 변신한다. 런던시는 21일(현지 시각) "2015년부터 금~일요일에 지하철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부터 시작해 적용 노선과 요일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심야 활동을 활성화해 소비를 진작할 뿐 아니라, 아시아처럼 시간대가 다른 국가와도 원활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24시간 지하철 운행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은 최근 중국과 중동 자본의 허브가 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지하철을 24시간 운행하는 곳은 미국 뉴욕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런던과 뉴욕이 '24시간 도시'로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