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중국 국영기업의 총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다. 지난 9월까지 9개월간의 증가율(10.5%)보다는 약간 낮아졌다.
중국 재정부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1~10월 국영기업(금융회사 제외)의 총이익이 1조9707억위안(약 34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중앙정부가 소유한 중앙기업의 총이익은 13.9% 늘었다. 지방정부 산하 국영기업의 총이익은 11.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자·전기·건설·부동산·운송·자동차 업종의 이익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비철금속·화학제품·석탄·기계 업종의 이익은 감소했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국영기업의 총자산은 이 기간 89조4170억위안으로 13.4% 늘었다. 부채 증가율은 더 높았다. 부채는 같은 기간 58조4238억위안으로 14% 증가했다.
재정부는 “전반적으로 국영기업의 이익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12일 열린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 전회)에서는 국영기업의 배당률을 현 5~15%에서 오는 2020년까지 30%로 올린다는 결정이 나왔다. 소득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