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 김현석 감독, 김옥빈, 최다니엘이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열한시(김현석 감독)'는 다음날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 스릴러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2013.11.20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에서 가장 이성적인 연구원 지완 역을 맡은 최다니엘이 "타임머신을 타고 성경 속 시대로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열한시'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김현석 감독 등이 참석했다.

'열한시'는 다음날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 우석(정재영 분)과 영은(김옥빈 분)이 그곳에서 가져온 CCTV 속에서 자신들의 죽음을 목격, 이를 막기 위해 지완(최다니엘 분)을 비롯한 동료와 시간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최다니엘은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사도 바울 등 성경 속의 인물이 살던 시간으로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촬영 당시 어려웠던 점에 대해 "불 속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다"며 "어느 정도 기술적인 도움을 받았지만 실제로 현장에 불을 피우고 찍다보니 그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엇보다 정재영 선배님이 너무 재밌어서 대사를 할 때 웃음이 터져 고생했다"며 "작품에서 매우 카리스마 있고 멋진 모습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는 너무 유쾌하셔서 촬영 중 갑자기 진지해지는 모습에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다"고 밝혔다.

배우 최다니엘이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열한시(김현석 감독)'는 다음날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 스릴러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2013.11.20

최다니엘은 "사실 이번 영화는 스스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다"면서 "그동안 제가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여유롭게 분석도 거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지만, '열한시'는 김현석 감독님과 함께 출연하는 배우 분들을 믿고 의지하며 촬영했다"고 연기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안경을 안쓴 채 영화에 등장하기 때문에 최다니엘 성형설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명장면으로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감성적인 측면, 의견, 생각들이 엇갈리고 충돌하는 것을 표현하는 김현석 감독님 특유의 스타일이 멋지다"며 "그래도 개인적으로 제가 기타를 치는 장면이 명장면인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시간 이동을 다루는 새로운 스릴러 장르이기 때문에 아마 색다르고 혁신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간 이동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호기심을 끄는 영화 '열한시'는 28일 만나볼 수 있다. 상영시간 99분. 15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