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아르바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은 고3 수험생 회원 538명을 대상으로 ‘올해 수능을 마치고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을 물어본 결과 1위로 아르바이트(17.4%)가 꼽혔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실컷 잠자기’ 13%, ‘친구들과 맘껏 놀기’ 11.1%, ‘다이어트’ 10.6%, ‘자격증 따기(운전면허 등)’ 10.2%, ‘사고 싶었던 물건 쇼핑’과 ‘패션·피부 등 외모관리’ 9.4%, ‘여행’ 9.0%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별로 봤을 때는 여성의 12.4%가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답해, 남성(6.5%)보다 2배가 많았으며, 남성의 경우 ‘이성친구 사귀기’가 9.4%로 여성(4.6%)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수능 후 가장 큰 스트레스로는 ‘시험 잘 쳤는지 물어보는 지인’이 36.2%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학교가기’가 31.6%로 2위에 꼽혔으며, ‘성적표 확인하기’가 13.6%로 3위, ‘부모님의 잔소리’가 11.4%로 4위, ‘수능 관련 뉴스’가 7.1%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