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 기준금리를 현재 0.5%에서 0.25%포인트 내렸다. 유럽연합(EU)이 출범한 뒤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ECB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후 10월까지 금리를 동결해왔다. 이날도 동결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그러나 10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0.7%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져 경제가 침체되는 현상) 우려가 커지자 경기 부양 차원에서 ECB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