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윤석민(27)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FA(자유계약선수)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자격을 취득하는 투수와 타자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처음으로 꼽힌 가운데, 우발도 히메네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맷 가자(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뒤를 이었다. 윤석민은 이 명단에서 10명 중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민은 그동안 현지 언론을 통해 몇 차례 언급된 바 있다. 윤석민의 기량에 대해서는 크게 낙관적이지 않지만, 포스팅(입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 4일에는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를 통해 2년 간 1000만달러(약 106억원)의 구체적인 계약 규모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번 명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공식 발표했다는 점에서 윤석민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사무국을 통해 공식적으로 언급된만큼, 윤석민의 가치와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