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부동산 지표 전문업체인 코어로직은 9월 주택가격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상승했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이 지수는 주택 거래량과 가격 변화를 모두 반영해 산정한다.

코어로직의 아난다 낼라담비 선임연구원은 "주택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많아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다만 미국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의 주택 가격이 최고점을 찍고 곧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주(州)별로 네바다의 주택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네바다의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