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의 자산 가치가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32억8000만 달러(약 3조4761억원)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자산 가치를 2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자산 가치는 팀 가치,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수입, 관련 마케팅 수입, 메이저리그 사무국 콘텐츠 제공 수입 등을 더한 결과다.

양키스는 팀 가치에서 20억9200만 달러로 3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수입(9억3200만 달러)과 관련 마케팅 수입(1억4800만 달러)은 모두 2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콘텐츠 제공 수입은 1억1000만 달러로 30개 구단이 동일하다. 자산가치 2위는 류현진(26)의 소속팀인 LA다저스로 21억 달러(약 2조2750억원)로 나타났다.

다저스는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수입을 공개하지 않아 팀 가치와 관련 마케팅 수입, 메이저리그 사무국 콘텐츠 제공 수입만을 합산하고도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보스턴 레드삭스(20억6000만 달러), 뉴욕 메츠(20억5000만 달러), 시카고 컵스(1억320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억23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3분의 1인 10개 구단이 10억 달러(1조605억원) 이상의 자산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기업인 시티그룹의 스포츠 재정 자문 분야의 앤서니 디 산티 상무이사는 "메이저리그가 미디어 노출 기회를 적극 활용하면서 가치를 미국프로풋볼(NFL)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