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랭킹 43위 이춘규(24·사진) 五단이 1위 박정환(20) 九단을 격침했다. 17일 바둑TV 스튜디오서 벌어진 2013 올레배 바둑오픈챔피언십 4라운드(16강전)서 이춘규는 3관왕 박정환을 끝까지 물고늘어진 끝에 흑 불계승, 5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이 걸린 올레배는 매 라운드별로 최고 순위자와 최하 순위자를 맞붙이는 식으로 대진표가 결정된다.
한편 19일 광주시 전남대 컨벤션홀서 지역 바둑잔치와 함께 벌어진 마지막 4라운드 대국서는 목진석(33) 九단이 변상일(16) 二단을 흑 불계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5라운드는 박영훈-목진석전(24일)을 비롯, 김지석-이춘규, 이세돌-강유택, 강동윤-이창호전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