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부채한도 협상에 실패해 미국이 디폴트(채무 불이행)상태에 이르면 2008년 경제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금융시장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켓워치는 3일(현지시각) 잭 루 미 재무부 장관이 성명에서 "미 의회가 부채한도 협의에 나서지 않으면 유례없는 대재앙을 만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용시장이 얼어붙고, 미 달러화 가치가 수직하락할 수 있으며 미 시장금리가 솟구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그는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17일이면 미 정부의 재원이 고갈될 것"이라며 "그 전까지 부채증액에 합의해야 디폴트를 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