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포항 스틸러스가 경기 종료 직전 박성호가 넣은 골로 가까스로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포항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3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경기에서 박성호의 활약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이번 무승부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인천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하게 됐다.
박성호는 후반 48분 헤딩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 4분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인천은 아쉽게 무승부에 그쳐야 했다. 박성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포항에 첫 골을 안겨주며 가까스로 거둔 무승부를 이끈 장본인이 됐다.
인천은 전반 38분 터진 이천수의 선취골과 후반 27분 박태민의 추가골에도 승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다.
하위권 강원 FC와 대전 시티즌의 대결은 강원의 승리로 끝났다. 강원은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전재호의 2골을 내세워 3-1로 승리했다.
강원은 이번 승리로 지난 7월3일 이후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이라는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됐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첫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기록했다.
대전은 전반 31분 이동현이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동현은 전남 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그러나 대전은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강원은 전반 39분 김봉진의 시즌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득점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강원 전재호는 후반 4분, 후반 8분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성남 일화는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윤영선의 자책골을 만회하며 2-1로 승리했다.
성남은 승점 49점으로 8위로 B그룹 선두를 유지했다. 경남은 승점 26점을 이어가며 11위에 그쳤다.
성남은 전반 29분 윤영선의 자책골로 경남에 1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 24분 김태환이 골을 성공시키며 경남을 1-1로 따라잡았다. 이어 후반 42분 김인성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제파로프가 성공시켜 2-1 역전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