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는 나의 힘.'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일본 무대에서 자신의 첫 만루홈런을 쳐 '빅보이'의 명성을 입증했다.
28일 이대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오쓰카 유타카의 5구째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만루 상황에서 9타수 6안타 11타점으로 6할이 넘는 타율을 유지해온 이대호는 역시나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 진출 2년째인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대호는 시즌 홈런을 24호로 늘리고 타점도 89점으로 끌어 올렸다.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맹활약에 오릭스는 4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