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해온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이로비 쇼핑물 내에 여전히 인질이 있다"고 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나이로비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의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에 의해 인질이 여전히 잡혀있으며 이 인질은 아직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케냐 정부는 이날 진압작전을 전개한 케냐 군이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을 모두 장악했으며 억류돼 있던 인질도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10~15명으로 추정되는 테러범 대다수를 사살하고 현재는 2명 정도의 용의자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돼 이들 소탕작전이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청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 샤바브는 지난 21일 정오 쇼핑몰에 난입해 무차별 살상과 인질극을 벌이며 케냐군경과 대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