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15분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 구리 방향 700m 지점 의정부 IC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이 사고로 화재가 나면서 버스 1대와 승용차 4대 등 차량 5대가 불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정체 때문에 멈춰 있던 차량을 공항 리무진버스가 뒤에서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다른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승용차에 타고 있던 사망자 2명은 불에 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이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송추IC에서 의정부IC까지 구리 방향 4차로가 전면 또는 일부 통제되면서 이날 밤 늦게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은 리무진버스 운전기사가 부주의나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