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2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23일 중국의 7월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한 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보다는 좀 줄었다. 지난 6월 FDI규모는 144억달러였다. 전달인 6월에도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 로이터는 "외국 자본의 유입이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으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714억달러를 기록했다. 선 단양 미 상무부 대변인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중국 투자환경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국가별로 보면 1월부터 7월간 미국의 대(對) 중국투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7개국)은 16.7% 증가했다. 독일의 경우 중국에 대한 FDI가 전년동기 대비 58.3% 늘었다. 한국의 대 중국투자는 55.2%, 태국은 612.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2.4%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15.8%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