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 영주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부수고 달아난 수배자가 2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 10분쯤 영주시 장수면 야산에서 김모(50)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저항 없이 체포됐고, 순순히 혐의를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특수강간죄로 7년여 동안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해 전자발찌를 찬 채 생활해오다가 지난 7월부터 동거해 온 김모(47)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 자기 집 보일러실에 유기한 뒤 전자발찌를 파손하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