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고위직 판사들이 매춘 혐의로 해직처리됐다.

상하이시의 기율위원회는 고급인민법원 법관들의 유흥업소 출입사건과 관련해 3명은 당적과 공직을 박탈하고 1명은 해직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이 나이트클럽에서 여성 접대원들과 유흥을 즐기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폭로된 이후 나온 조치다.

기율위의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 고급인민법원 민사1법정의 천쉐밍 법정장, 자오밍화 부법정장, 리젱웬 부법정장, 왕과준 부법정장 등 4명은 지난 6월 한 국영 건설업체 초대로 헝산(衡山)휴양지 나이트클럽에서 여성 접대원들과 유흥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기율위는 판사 4명과 건설업체 임원1명의 당적의 박탈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동영상을 띄우면서 나왔다. 동영상에는 천쉐밍, 자오밍화 등이 나이트클럽의 VIP 룸으로 접대원들을 불러 객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중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