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13곳의 병원 63명의 환자에게서 신종 슈퍼박테리아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CRE)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 항생제를 무력화시킬 뿐 아니라 다른 균에 항생제 내성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감염자는 인도에서 부상을 입고 한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은 환자로, 이후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보균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건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보균자를 격리 수용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에 네티즌들은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항생제가 안 들으면 치료 어떻게 함?”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항생제를 하도 무차별적으로 투여하니까 이 지경이 된 거 아닐까?”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감염자 모두 무사히 완치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