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

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조용기 목사 아들 조희준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낸 가운데, 차영 전 대변인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 화제다.

차영 전 대변인은 지난 2008년 시사주간지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난 큰딸 때문에 정계에 입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차영 전 대변인은 같은 해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도 “평소 서민과 중산층 문제가 관심이 많던 큰딸의 바람을 내가 정치인이 돼서 대신 이뤄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1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차영 전 대변인은 “자신의 이혼으로 큰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비극적인 일이 있었는데도 조희준씨가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위자료 3억여 원 중 1억원을 우선 청구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큰딸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던 차영 전 대변인의 과거 발언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차영 과거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차영 과거 인터뷰, 앞에 한 말과 뒤에 한 말이 다르니 어떤 걸 믿어야 하나”, “차영 과거 인터뷰, 진실은 과연 밝혀질까?”, “차영 과거 인터뷰, 앞으로 어떻게 소송이 전개될지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