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의 보잉 777 여객기에서 기체 유압 계통에 이상이 발생해 긴급 회항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0시 50분쯤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발 샌프란시스코행 일본항공 002편 여객기는 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던 중 유압 계통의 오일이 줄어들고 있다는 경고가 계기판에 표시됐다. 이 비행기는 곧바로 회항, 이날 오전 4시 10분쯤 하네다 공항에 착륙했다. 부상자는 없었다. 국토교통성 도쿄공항사무소가 조사한 결과, 여객기가 착륙한 활주로에서 오일 누출 흔적이 발견됐다.
국토교통성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본에서는 2010년과 2012년 동일 기종이 착륙 도중 기체의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닿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