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네덜란드 합작 정유업체인 로얄더치셸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지(誌)가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1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은 14곳이 이름을 올렸다.
포천이 2012년 매출액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로얄더치셸 매출이 4817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전년도 집계에서도 1위였다. 이어 월마트와 엑손모빌,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중국석유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주요 기업 중에선 도요타 자동차가 8위, 애플이 19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매출 1786억달러로 14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6단계 뛰어오른 것이다. SK홀딩스는 전년도 65위에서 57위로, 현대차는 117위에서 104위로 각각 순위가 올랐다.
그밖에 포스코(167위)·현대중공업(206위)·LG전자(225위)·한국전력공사(235위)·GS칼텍스(239위)·기아차(252위)·한국가스공사(365위)·에스오일(371위)·현대모비스(426위) 등도 포함됐다.
전년도에는 명단에 없었던 삼성생명(427위)과 LG디스플레이(447위)도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