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나쁜 손

배우 이준기의 ‘나쁜 손’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박하선은 최근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촬영에서 무용학도 서인혜 역을 맡아 제 9회 부산 국제영화제 홍보 퍼포먼스를 벌이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에서 박하선은 인어조각상으로 변신했다.

한편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장태산 역의 이준기는 인어조각상으로 분한 박하선이 '사람이다', '아니다'를 놓고 친구와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이준기는 인어조각상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성큼성큼 걸어가 인어조각상으로 변신한 박하선 앞에 섰다. 그리고는 박하선의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시민들과 박하선을 경악하게 했다.

촬영 당시 이준기는 쑥스러워하며 도망치듯 박하선에게서 멀어져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또 이날 박하선은 인어조각상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의상을 입고 온 몸에 바디페인팅을 한 채 새벽부터 저녁까지 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했지만, 팬들에게 줄곧 미소를 보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부산 시민들은 오랫동안 지속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 않고 촬영이 끝날 때까지 함께 했다고 한다. 이준기는 이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연발했고, 박하선 역시 손을 흔들어 보이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다. 다음 달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