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또 한 번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워런 버핏 회장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의장이 설립한 자선재단에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내놓기로 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워런 버핏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버크셔 헤서웨이의 B 클래스 주식 1750만주를 빌 게이츠 회장이 세운 빌앤드메린다게이츠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B 클래스 주식은 올 들어 29% 가량 상승했다. 현재 1주당 1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버핏이 지금까지 기부한 규모 금액 중 사상 최대 수준이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8년에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18억달러 가량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버핏 회장은 수잔톰슨버핏 재단에도 같은 주식을 175만주 기부했다. 이는 워런 버핏이 그의 첫 부인과 함께 설립한 재단이다.

또 빈곤타파에 집중하는 하워드버핏재단에 122만주, 아들 부부가 세운 노보재단, 네브래카스주의 사회정의를 위해 설립된 셔우드 재단 등에도 주식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