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0시 2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대명비발디파크 콘도 메이플동 7층 객실 베란다에서 6세 여자 어린이와 4세 남동생이 3층 콘크리트 지붕으로 떨어져 신음 중인 것을 투숙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매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누나는 숨지고 남동생은 중상을 입어 춘천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매가 떨어진 7층 객실 베란다 난간 높이는 115㎝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남매의 부모가 이날 밤 9시 31분쯤 객실을 나가 밤 10시 41분쯤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남매가 부모와 함께 콘도에 입실해 잠이 들었고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깨어나 베란다 쪽으로 나갔다가 난간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