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현재 0.5% 수준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4일(현지시각)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지난 5월 한 차례 내린 바 있는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동결하기로 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62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했을 때 61명이 동결을 점쳤다. 모건스탠리만 유일하게 인하 전망을 내놨다.

시중은행이 ECB에 예치하는 금리 역시 제로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으며 한계 여신금리, 이른바 긴급대출 금리도 1%를 유지했다. 이날 ECB에 앞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었던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잠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동결의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