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효과'일까? 지난 27~30일 성공적인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청와대 관계자들이 방중 기간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직원들의 기강 문제였다.

성추행 스캔들로 방미 외교 성과까지 빛이 바랬다는 지적이 나올정도로 유무형의 국가적 이미지 피해를 입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청와대는 이번 중국 방문 때는 인턴 직원을 아예 3명으로 줄였다고 한다. 방미 기간에 인턴 직원은 1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도 남성 수행원에게는 남성 인턴을 붙이고 여성 인턴은 여성 수행원에게 붙여 '윤창중 사태'가 일어날 개연성을 아예 차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청와대는 술과 관련된 주의 단속을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기강비서관실 관계자가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직원들 스스로부터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음주를 자제했다고 한다.

청와대 역시 출국 전 발마사지 업소 등 풍속업소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지침을 방중 관계자들에게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