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은 캐나다의 주요 산업이다. 지난해 관광 수입은 총 6억8700만 캐나다달러(약 7555억원). 전통적으로 미국인이 많지만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었다. 미셸 매킨지 캐나다관광청(CTC) 최고경영자(CEO)를 서면 인터뷰해 관광정책 전반에 대해 들었다. CTC는 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중국·일본 등 전 세계 11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CTC는 어떤 기관인가.

"연방 정부 산하 관광 마케팅 기관이다. 외국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수입을 증진하는 데 일조한다. CTC는 이를 위해 캐나다 숙박업소·철도청 등과 다각적으로 협력한다. 11개국 외국 사무소에선 각국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한다. 요즘엔 'Canada. Keep Exploring'이란 브랜드로 홍보하고 있다."

―관광지로서 캐나다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첫째로 아름다움이다. 로키산맥·나이아가라폭포 외에도 경이롭고 오염되지 않은 대자연이 펼쳐져 있다. 대자연 안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캐나다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북극곰 관찰, 오로라 관측, 고산지대 하이킹, 원주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토론토·몬트리올·밴쿠버 같은 세계적 도시에선 쇼핑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보다 큰 매력은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캐나다인에게 있다. 다양한 이민족이 만들어 낸 내 집 같은 편안함이 있다."

―캐나다 관광산업에서 한국의 비중은?

"한국은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다. 2011년 한국인 여행객의 숙박 일수가 총 14만일, 총 지출액은 2억3000만 캐나다달러(약 2530억원)로 방문객 수 기준 8위, 지출액 기준 7위다. CTC 한국 사무소는 최근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블로거 프로그램 '끝발원정대'를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로도 활발히 캐나다를 알리고 있다."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개인적으로 매년 여름 노바스코샤 주에서 휴가를 즐긴다. 아름다운 호숫가에 자리 잡은 통나무집에서 친지들과 수영·카약·바비큐파티를 한다.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애틀랜틱 캐나다 지역이 덜 알려졌는데 캐나다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