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축구선수 손흥민(21ㆍ함부르크SV)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국가대표 손흥민과 사인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라고 영입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현 소속팀인 함부르크 역시 같은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다음 시즌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이적료 등 세부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1000만 유로(한화 약 150억원)와 연봉 300만 유로(약 45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2008년 동북고 재학 당시 ‘우수선수 국외 유학 프로그램’에 선발돼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이듬해인 2009년에는 기량을 인정받아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2010-2011시즌부터 함부르크 1군팀에서 뛰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2012-2013시즌 통산 12골을 기록하며 해외 구단들의 관심을 모았다.
레버쿠젠의 볼프강 홀츠하우저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 유럽 무대를 위해 손흥민을 영입했다”며 “손흥민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레버쿠젠의 주전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는 같은날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FC로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