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과의 점심'에 이어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도 점심 자선 경매를 시작한다. 메이어와의 점심은 11일 경매 사이트인 채리티버즈(Charitybuzz)에 소개됐다. 12일 오전 현재까지 최고 입찰가는 5만7500달러(6500만원)다. 총 18건의 입찰이 이뤄졌다.

점심 식사는 야후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서니베일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약 1시간. 메이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경매 수익은 캘리포니아 소재 공립 학교인 아스파이어 이스트 팔로알토 차터스쿨에 기부된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경매는 오는 27일 마감될 예정이다. 작년 7월 어려움에 빠진 야후를 구하기 위해 바통을 이어받은 메이어는 최근 블로그 사이트 텀블러 인수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명인과의 점심 경매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이 대표적이다. 1999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최고 낙찰가는 작년 350만달러였으며 올해는 100만달러에 낙찰됐다. 가수 제이지(Jay-Z), 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리처드 브랜슨 버진 CEO, 엘론 머스크 텔사 CEO 등 기업인들도 자선단체 기부를 목적으로 점심 경매 이벤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