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특급 유망주' 야시엘 푸이그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푸이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잭 그레인키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올린 푸이그의 활약속에 강호 애틀란타를 5-0으로 이겼다.

지난 4일 주전들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승격된 푸이그는 데뷔 후 치른 4경기에서 홈런을 3개나 때려내는 괴력을 과시하며 신인왕 경쟁에도 뛰어들 태세다. 시즌 타율은 0.438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푸이그는 이날 홈런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의 주축 타자인 맷 켐프와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헨리 라미레즈 등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연 빛나는 활약이다.

데뷔전에서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푸이그는 5일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푸이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팀 허드슨을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3회와 6회 타석에서는 삼진과 내야 땅볼에 그친 푸이그는 8회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애틀란타 두 번째 투수 코리 기어린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이에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이그가 8일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에서도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