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3일(현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100엔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10일 달러당 100엔 선을 돌파한 이후 24일 만에 두 자릿수 환율로 복귀한 것이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전 한때 전날보다 0.7% 떨어진 달러당 99.7엔에 거래됐다. 달러당 엔화 환율이 다시 100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를 사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