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미국 제조업 지수가 6개월 만에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이날 ISM이 발표한 5월 미국 제조업 지수는 49.0을 기록해 전달(50.7)보다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경제 전문가 예상치 50.6을 밑돈 것은 물론, 경기 확장·위축 기준선인 50을 밑돈 수치다. ISM 제조업 지수가 50 밑으로 내려간 건 작년 11월(49.5) 이래 처음이다.

또 이날 지수는 2009년 6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약 4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

항목별로 보면 ISM이 집계한 5월 신규 주문 지수가 전달 52.3에서 48.8로 크게 내려갔다. 신규주문지수는 2012년 7월 이래 최저치였다. 또 5월 고용 지수는 전달 50.2에서 50.1로 소폭 내렸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