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멤버 시아준수(현 활동명 준수·26)가 게임 도중 설전을 벌였다는 추측이 제기돼 웹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30일 오후 한 게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에서 ‘무활’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게임 유저에 관한 글 한 편이 게시됐으며,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해당 유저가 시아준수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평소 무활은 값비싼 유료 아이템 및 일반 유저들이 얻기 힘든 희귀 아이템을 다수 보유해 해당 게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글에 따르면, 무활은 다른 유저와 인터넷 상에서 말다툼을 하던 도중 “연간 순수익이 70~80억 원이며 고급 외제차 다수와 요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저들이 그의 말을 믿지 않자, 무활은 해당 게임 커뮤니티에 자신의 차량 사진 두 장을 첨부한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벤틀리 플라잉스터의 내부 및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외형과 함께, 손수 작성한 “무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활. 벤틀리 다이아몬드 플라잉스퍼! 됐냐?”라는 내용의 쪽지가 담겨 있었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인터넷 상에는 “사진 속에 담긴 아벤타도르 파란색 모델은 국내 단 한 대만 수입됐으며, 그 차량의 소유자는 시아준수”라는 정보와 함께 ‘무활이 실은 시아준수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사진 속 쪽지의 글씨체와 시아준수의 글씨체가 흡사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 논란에 대해 무활은 31일 해당 게임 커뮤니티에 해명글을 올렸다. “이 일과 상관없는 준수 형이 표적이 돼서 글을 남긴다”며 “사실 무활은 저와 시아준수를 포함한 세 명이 함께 이용하는 계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활은 “시아준수 형은 가끔 게임을 즐기면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줄 뿐, 자신의 아이디는 없다”며 “제가 화가 난 나머지 준수 형의 재산을 제 것처럼 말하고 싸웠다”고 말했다.
시아준수 논란과 관련해 아벤타도르 등 외제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벤타도르 인증 사진은 시아준수 만났을 때 찍은 건가?” “시아준수랑 전혀 모르는 사이도 아닌 것 같은데 사칭까지 하다니…창피하겠다” “시아준수가 가진 아벤타도르 사진 처음 보는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