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에 갈아타려는 수요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지난주 미국 주택담보대출 신청지수는 전주대비 8.8% 하락했다. 이중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는 목적의 재대출(리파이낸싱) 신청지수는 전주보다 12% 하락했다.
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부대표는 "지난주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 완화를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며 대출금리도 올랐다. 30년물 고정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3.9%를 기록해 2012년 5월 이후 12개월 만에 최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