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비둘기’가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외신들은 지난 1월 벨기에의 유명 비둘기 사육사가 키운 비둘기 한 마리가 31만 유로(약 4억460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비둘기는 중국 선박업계 거물인 후첸위 씨에게 팔렸다.
후첸위 씨가 구매한 ‘세계 최고가 비둘기’의 이름은 ‘볼트’로,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1살짜리 경주용 비둘기인 ‘볼트’는 그 이름에 걸맞게 빠른 속도를 자랑해 비싼 값에 팔리게 됐다.
후첸위 씨는 외신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비둘기 경주가 최근 중화권에서도 성행하고 있어 이 비둘기를 비싼 값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비둘기 경주는 훈련된 비둘기들을 특정 장소에서 한꺼번에 날려 보금자리까지 돌아오는 평균 속도를 측정해 순위를 정한다.
‘세계 최고가 비둘기’를 비롯해 해당 경매에서 거래된 비둘기들의 총 가격은 250만 달러(약 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가 비둘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최고가 비둘기, 4억 주고 샀는데 병들면 어떡해?” “세계 최고가 비둘기 가격이 저 정도면, 비둘기 경주에서 오가는 돈이 엄청난 모양” “세계 최고가 비둘기, 대체 얼마나 빠르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