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은 지난 18일 별세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호인 '지암(芝巖)'을 딴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Innovators' Studio)'를 교내에 세운다고 21일 밝혔다. 남 전(前) 총리는 1950년 국민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올해 2학기 문을 여는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을 매 학기 30명 선발해, 이들에게 기업인과의 멘토링 및 창업 아이디어 고안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해당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