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부사령관을 지낸 커티스 스카파로티(57·사진) 장군이 신임 주한미군 사령관에 내정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스카파로티 중장을 대장으로 승진시킴과 동시에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내정했다"고 척 헤이글 국방장관을 통해 발표했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1년 10개월간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근무해온 제임스 서먼 사령관은 퇴역하게 된다. 스카파로티의 대장 승진과 주한미군 사령관 보임은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스카파로티 장군은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82공수여단에서 군 생활을 시작했다. 루이스 매코드 기지의 1여단장, 아프가니스탄 국제안보지원군(ISAF) 사령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부사령관을 거쳐 현재 미 합동참모본부에서 참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3~2004년에는 1기갑사단 부사단장으로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