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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곤도 마리에 지음|홍성민 옮김|더난출판|280쪽|1만3000원

"설레지 않는 물건을 버린 후 남은 물건들 속에서 진짜 인생은 시작된다."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전작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 이어 펴낸 실천편이다. 정리의 구체적인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정리의 마법'은 일본에서만 135만부가 팔렸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4월 출간 직후 '정리 열풍'을 일으켰다.

버리고 버려도 어수선하다면 이 책을 펴보자. 저자는 "정리의 대상은 물건, 청소의 대상은 더러움"이라고 명확하게 구분한다. 첫 장은 단계적 실천법. ①물건의 순위를 매겨 가려내고 ②설레지 않는 물건은 '일단' 버린다. ③필요 없지만 좋아한다면 남기고 ④정리 전과 후의 사진을 찍어 놓자 등등. 저자는 정리를 "단순히 물건을 버리고 남기는 작업이 아니다. 물건과 자신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수정하면서 지금보다 더 설레는 생활을 창조해 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남긴 물건을 다루는 수납법도 알려준다. 옷은 어떻게 수납할까. 갠 옷은 눕히지 않고 세운다. 바지·티셔츠 등 형태와 계절별로 구분하고, 공간 절약을 위해 사각형으로 구획을 나눠 수납한다. 팬티·액세서리·화장품부터 화장실·현관·주방까지 물건별, 공간별 수납 요령도 담았다. "정리를 하는 것으로 인생이 달라진다.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기고, 물건을 통해 설렘의 감도를 훈련하면서 판단력이 좋아진다."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면서 소중한 것을 더 채워나가는 '정리의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