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로파리그 결승 장면

첼시가 극적인 버저비터골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FC는 1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SL벤피카를 2-1로 이겨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FA컵 4강에서 탈락하는 등 연이은 위기에 빠졌던 첼시는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무관의 굴욕을 면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인 후반 48분 1-1 동점 상황에서 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가 후안 마타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팀에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앞서 첼시는 후반 15분 토레스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로써 첼시는 네덜란드의 아약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 이어 4번째로 유럽의 3대 메이저대회인 챔피언스리그 · 유로파리그 · 컵위너스컵에서 모두 우승한 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