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와 SK가 6일 외야수 김상현(33)과 투수 송은범(29)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가 SK에 김상현과 투수 진해수(27)를 내주는 대신 SK 투수 송은범과 신승현(30)을 영입하는 2대2 트레이드다.
KIA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송은범을 영입해 불펜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송은범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패3세이브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언더핸드 투수인 신승현 역시 중간 계투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다.
오른손 거포가 필요했던 SK는 장타력을 갖춘 김상현의 영입으로 타선에 힘을 더하게 됐다. 2009년 36홈런 127타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김상현은 부상 탓에 최근 몇 년간 주춤했지만, 올 시즌 24경기에선 타율 0.222에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왼손 불펜 보강 차원에서 영입한 진해수는 올 시즌 1패 5홀드 평균 자책점 11.8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