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63)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두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용필은 19집 수록곡 ‘바운스’로 3일 KBS ‘뮤직뱅크’에서 로이킴의 ‘봄봄봄’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싸이의 ‘젠틀맨’과 로이킴의 ‘봄봄봄’, 케이윌의 ‘러브 블러섬’을 제치고 1위를 했다. 조용필은 지난달 23일 앨범 발매 이후 방송 출연이 전무했지만 음반 판매·온라인 음원 판매 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등의 합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용필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건 1990년 12집 ‘추억 속의 재회’ 이후 2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