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됐던 대구 경북외국어대가 결국 폐교 수순을 밟는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경북외국어대학교가 신청한 경북외국어대학교 폐지 및 학교법인 해산 인가 신청을 1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의 자진 폐교는 지난 2000년 광주예대, 2012년 건동대에 이어 세 번째다.

경북외국어대는 오는 8월 31일 자로 폐교하고, 잔류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존속하게 된다. 대학원 2학년생 등 잔류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2013년 2학기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재학생과 휴학생 554명은 대구·경북 지역 등 인근 대학의 유사학과로 특별 편입학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경북외국어대가 추진하는 특별 편입학에서 편입학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교과부 주관하에 추가로 특별 편입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