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올 시즌 최악의 영입 선수’ 4위에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전문 매체 기브미풋볼은 30일(한국시각) 2012~2013 시즌 소속팀을 옮기고 나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선수 5명을 ‘올시즌 최악의 영입’으로 선정하며 박지성의 이름을 4번째로 올렸다.
기브미풋볼은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시절을 보냈다. QPR 팬들은 박지성의 영입에 기대에 차 있었다”면서 “그러나 박지성은 18경기 출전에 그쳤고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QPR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고 전했다.
이어 “QPR에서 박지성은 많은 연봉을 받는 데 반해 올 시즌 팀에 대한 기여도가 부족했다. 단연 올 시즌 최악의 영입 중 하나”라고 혹평했다.
기브미풋볼은 올 시즌 최악의 영입 1위로 맨체스터 시티의 스캇 싱클레어를 꼽았다. 싱클레어는 시즌 전 스완지시티에서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최악의 영입 2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첼시로 옮긴 마르코 마린, 3위는 블랙번에서 QPR로 옮긴 주니어 호일렛이 차지했다. 4위 박지성에 이어 5위에는 프랑스 리그1 소쇼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모디보 마디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