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 성장 동력 잃은 명품 기업들, 인수합병 활발

명품 브랜드 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상실하면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 기업 투자자나 신흥국 투자자들은 투자를 결정할 때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투자 조건은 신흥국에서 성장 잠재 가능성이 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이 브랜드에 대한 판매와 판매 중단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또 현재 존재하는 브랜드와의 경쟁 구도를 만들면 안 된다는 조건. BNB파리바의 루카 솔카 애널리스트는 "명품 브랜드들이 자체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외부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수합병(M&A)이 더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발언. 지난 24일 PPR그룹은 보석 업체 포멜라토와 스위스 시계 회사 코럼이 차이나하이단홀딩스에 인수됐다고 밝혀. 지난달 스와치그룹도 미국 보석 업체인 해리윈슨을 10억달러에 매입하는 등 명품 업체 M&A가 활발.

[파이낸셜타임스(FT)]

◆ 룩셈부르크, 은행 계좌 정보 범위 확대
룩셈부르크가 다국적 은행들의 최신 계좌 정보를 미국 및 유럽 국가들과 공유하기 위한 채비를 종료. 조세 회피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노력의 일환. 전 세계적으로 세금 회피에 대한 규제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룩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우리는 미국 및 유럽연합(EU)과 체결한 새로운 정보공유협정에 따라 계좌 정보 공개 범위를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 이달 초 체결된 협정에서는 정보 공개 범위가 개인 납세자들에만 한정돼 있었지만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것.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언급 안 해.

[뉴욕타임스(NYT)]

◆ 잘 나가던 폴크스바겐도 유럽 위기에 발목

유럽의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폴크스바겐에도 불똥. 지금까지 폴크스바겐은 북미지역과 중국의 성장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 그러나 올해 1분기 폴크스바겐의 유럽지역 매출은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감소. 전체 순익도 작년 1분기보다 38% 줄어. 1분기 중 유럽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불황. 1분기 유럽 전체 자동차 매출은 작년보다 10% 줄었고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의 자동차 판매량도 두 자리 수 하락률을 기록.

[니혼게이자이]

◆ 日 야후, 인재 확보 위해 안식년 제도 도입
일본 제1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야후가 올해 안에 최장 1년간 안식년 휴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이달 1일 야후 재팬의 새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미야사카 마나부는 29일 "근속 연수가 긴 직원 순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최장 1년간의 휴가를 줄 예정"이라며 "직원들이 이 기간을 긴 여행을 떠나거나, 특기를 만드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아직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들은 야후가 매력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안식년 제도를 도입했다고 분석. 마나부 CEO는 연공서열과 안정을 중시하는 일본의 풍토에서 빠르고 과감한 정책을 내놓는 경영자로 명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