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음반 기획사 대표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월 강남구 삼성동 호텔과 용산구 자택 등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10여 차례 필로폰을 맞은 혐의로 음반 기획사 대표 윤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필로폰이 든 일회용 주사기에 생수를 타서 팔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약했다. 지난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던 윤씨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 A씨(안마사)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내연관계는 아니며 작년 12월부터 만나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