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3시40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이모씨(44)가 종이에 불을 붙여 자신의 방에 불을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길이 커지자 당황한 이씨는 외출해 있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인근에 있던 이씨의 어머니가 집에 도착한 후 신고를 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이씨의 옆 집에 사는 이모씨(43·여)가 연기를 흡입해 구로 성심병원으로 이송됐고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경찰서는 이씨가 2개월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지난 12일 퇴원해 정신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보고 간단한 조사 후 이씨를 정신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이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