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36)가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로 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23일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4일 기준 일일 조회수 3840만건을 넘기며 유튜브 사상 최다 일일 조회수를 올렸다. 세계 유튜브 콘텐츠 중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한 영상물이 됐다.
앞서 유튜브 최다 일일 조회수 기록은 지난해 3월 공개돼 3100만건을 찍은 '코니 2012'가 보유했다. 지난해 아프리카의 아동 군인과 성매매를 알리고자 만들어진 캠페인 영상이다.
구글코리아는 "'젠틀맨'은 유튜브상에서 4월 인기 검색어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의 기대가 최고조에 올랐던 15일 월요일 정점을 찍은 후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유튜브 뮤직차트에는 단숨에 1위로 데뷔, 기존 자신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을 2위로 밀어냈다"면서 "통계적 관점에서도 '젠틀맨'은 유튜브 사상 가장 대단한 기세의 뮤직비디오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공개 4일이 지나지 않아 조회수 1억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강남스타일'이 약 2개월 동안 달성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세계에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게재된 뮤직비디오 중 첫날 최다 조회수 기록을 경신했다. '젠틀맨'은 태평양 연안 표준시 기준으로 13일 오전 5시에 공개돼 자정까지 24시간도 채 못 돼 조회수 1890만건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발표돼 기존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중 첫날 최다 조회수를 거둔 저스틴 비버(19)와 니키 미나즈(31)의 '뷰티 & 더 비트(Beauty and the Beat)' 조회수 1060만건을 훌쩍 뛰어 넘었다.
'젠틀맨'은 23일 낮 12시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53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싸이는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로 이미 2가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9월 유튜브에서 네티즌이 가장 많이 추천한 비디오로 선정돼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에 올랐다. 12월에는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했다.
한편, 싸이는 22일 빌보드닷컴이 발표한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서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행사는 5월19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싸이는 25일 오전 10시 미국으로 가 현지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