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은 20일 쓰촨성에서 발생한 진도 7.0의 지진으로 사상자가 급증하자 지진재해 1급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쓰촨성 정부는 청두군구 소속 인민해방군 병력 2000여명과 쓰촨성 인근지역 무장 경찰해 피해수습에 나섰다.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오전 11시46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수만 44명이고 부상자가 500명 이상이라고 보도하고 그러나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정확한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이날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사상자를 줄이기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께 쓰촨성 주도 청두에서 동쪽으로 114km 떨어진 지하 12km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촨성 지진당국은 지진이 쓰촨성 루샨현 얀시에서 일어났으며 규모는 7.0이라고 밝혔다.
지진은 동쪽으로 수백km 떨어진 충칭시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에도 최악의 지진이 발생해 8만700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