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SNS 운영자와 시민이 함께 공공기관의 SNS 운영의 현재를 평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서울 SNS 컨퍼런스 2013'이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공공기관 보고(See), 배우고(learN), 나눔(Share)에 이끌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과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공기관 SNS'에 대한 생각을 함께 보는 사전행사와 기조연설, SNS트랜드와 해외 공공기관의 활용사례를 배우는 1세션, 국내 공공기관 활용 우수사례를 나누는 2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는 이종혁 광운대 교수는 '공공기관의 SNS 소통'에 대해 '공공의 문제에 대해 시민을 참여시키고 'Created by Citizen'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공감을 창출하는 활동'이라고 평했다.
또 SNS 대표매체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관계자가 직접 해외 공공기관의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국내사례로는 중앙정부, 광역단체, 기초단체를 각각 대표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광명시가 그동안의 SNS 운영 경험을 발표했다.
특히 SNS에서 화제가 된 부산경찰청 페이스북 운영자가 현장에 나와 마이크를 잡고 "처음 TV에서 '귀요미송'을 보고 바로 적합한 여경을 섭외해 이틀만에 제작을 완료하고 공개했다"며 "이후 10만명 이상이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깜짝 놀랐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참여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행사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00명을 늘린 500여명 규모의 행사로 변경 진행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컨퍼런스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공공기관 SNS 운영자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이 SNS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됐다. 또, 서울시 대표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kr)과 트위터 '#서울SNS'로 공공기관 SNS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